K좀비1 부산행, 인간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다. 2016년 개봉하여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단순한 좀비 액션물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생존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낸 이 작품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부산행'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갑작스러운 좀비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석우(공유)는 바쁜 일 때문에 딸 수안(김수안)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펀드매니저입니다. 생일 선물로 부산에 사는 엄마(전혜진)에게 딸을 데려다 주기 위해 열차에 오른 그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직면합니다.영화는 폐쇄된 공간인 열차라는 특수한 세팅 안에서 인간 군상의 다.. 2025. 4. 25. 이전 1 다음